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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우렁이(Pomacea canaliculata (Lamarck, 1819))

복족강 중복족목 사과우렁이과(Family Ampullariidae, Order Mesogastropoda, Class Gastropoda).

유기농법의 일환인 우렁이농법을 위해 도입되어진 외래종으로

남미원산이지만, 국내에는 일본을 거쳐 인위적으로 도입되어졌다.

국내에 서식중인 논우렁이는 난태생으로 외부에 알을 낳지않지만, 왕우렁이는 알을 낳는 난생으로 벼나 부들, 줄 등의 수생식물체의 육상부에 알을 부착시키는 습성이 있다.

논우렁이와는 달리 체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단히 크기때문에 쉽게 구분이 된다.

물속에 있는 부드러운 식물체, 이끼, 사체 등을 섭식하는데, 이런 습성을 이용하여 벼논의 풀을 제거하기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어졌다.

하지만, 씨를 바로 뿌리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직파식 벼농사 등에 있어서는 어린 모까지도 갉아먹어버리므로 필리핀 일본 등의 주요국가에서는 벼농사에 위해를 가하는 해로운 동물로 취급되고 있다.

본 종은 열대종이므로 우리나라의 기후상 월동을 하지 못할것으로 판단되어, 별다른 피해가 없을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환경부와 농림부의 조사결과 남부지방에서는 월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농경지에서 어린 벼를 갉아먹는 실제적인 피해가 발생한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속적인 생태적감시가 필요한 종이다.

(유폐시기에 다양한 천적들이 있어, 대규모 우점에 따른 자연생태계의 교란을 가져올 가능성은 낮아보이나, 문제발생시 벼농사에 가져올 피해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농경지를 통과하는 주요 농수로에 야생화되어져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물 바깥으로 올라온후, 부들 줄기에 낳아놓은 알.

교미장면.